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밀려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6일 전거래일대비 0.40포인트(0.16%) 하락한 25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비증가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50포인트 상승한 252.40으로 개장했다.
개장초 기관이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하락반전했다. 다행히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2274계약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의 각각 1729계약, 621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0.77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6억원, 비차익거래 1071억원 순매수로 총 137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3만2367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532계약 늘어난 10만2138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