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일본 수출 호전 기대·미국 소비 증가

입력 2012-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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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 중국과 홍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엔 약세로 일본 수출업체들이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과 지난 추수감사절 주말 미국의 소비 지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2.14포인트(0.24%) 상승한 9388.94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3.07포인트(0.40%) 오른 779.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9.92포인트(0.49%) 하락한 2017.46으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1.36포인트(1.11%) 오른 7407.37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1.31포인트(0.38%) 오른 3000.59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0.32포인트(0.11%) 상승한 1만8526.8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3.13포인트(0.25%) 하락한 2만1863.3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이날 지난달 30일 열린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BOJ 위원들은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주장했다.

BOJ가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엔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다시 엔 약세에 따른 수출 호전 기대로 이어지면서 일본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나흘간 소매판매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는 발표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전미소매연맹(NRA)은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591억 달러(약 64조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조사기관 컴스코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구매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국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자동차가 엔 가치가 달러에 대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2.3% 상승했다.

혼다자동차는 1.3% 올랐다.

간사이전력은 가구당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5.3% 급등했고 규슈전력도 5.3% 올랐다.

케세이패시픽항공은 내년 실적 부진 우려로 홍콩증시에서 2% 하락했다.

주류업체인 주귀주는 제품에서 과도한 양의 가소제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4.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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