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와이솔에 대해 제품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한 실적 모멘텀 효과를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은 분명히 살아있다”면서 “올해 블루투스 모듈 및 소필터관련 모듈로 제품 다변화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2013년에는 1년 이상 추진해 왔던 국내 대형 가전 및 휴대폰 업체로의 초도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소필터 모듈과 블루투스 모듈 사업부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대비 약 47.4% 성장이 예상된다”며 “4분기에 블루투스 모듈의 출하량이 감소하더라도 두 사업부의 연간 매출비중을 약 49.7%로 추정하며 2012년 최대 실적 달성의 주요 동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최근 오산 3공장을 완공했고, 내년 초까지 라인 안정화 단계를 거쳐 신규 고객사 및 중국향 모듈 등 신규 사업부 매출 확대를 통한 2013년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고속 성장에 따른 국내 수혜 업체 중 주가 상승여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있는 업체로서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