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인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연비 과장 이슈 등으로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다는 저가 인식속에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84%(4000원) 오른 22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전일대비 1.04%(600원) 상승한 5만8400원을,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2.97%(8500원) 오른 2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맥쿼리증권, HSBC,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안준상 동양증권 연구원은 “11월 초 발생한 북미시장에서의 연비과장 표기문제로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향후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정권 교체를 마친 만큼 경기 부양책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자동차 수요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환율과 같은 외부 변수도 해외 생산 비중 증가, 현지부품 조달 등으로 영향력이 축소된 터라 과도한 우려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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