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크로아티아, 내년 7월 EU 회원국 승격 확실”

입력 2012-11-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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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퓰러 유럽연합(EU) 확대위원장이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뮬러 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이보 요시포비치 대통령과 만난 후 “크로아티아가 EU 가입에 필요한 몇가지 조건을 마무리하는 일만 남겨놓았다”면서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은 발칸 반도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라면 크로아티아는 내년 7월 EU 회원국이 된다.

퓰러 위원장은 “요시포비치 대통령과 크로아티아가 EU에 가입하고 나서도 성장을 지속하는 방안과 발칸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크로아티아가 남은 몇가지 과제를 매듭짓겠다는 약속을 믿고 여러 EU 회원국이 내년 7월 이전에 EU 회원국 비준 절차를 매듭지을 것이라는 점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퓰러 위원장은 “크로아티아의 EU 가입은 개혁이 결국 성과를 낸다는 교훈을 다른 발칸 국가들에 알려 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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