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유명 주간지에 따르면 일본 인기 걸그룹 슈퍼걸스의 멤버 카노 카에데는 과거 남자친구와 교제하던 중 임신을 했으며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 주간지는 카노의 전(前) 남자친구인 19세 남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노 카에데와의 첫 만남부터 임신, 수술, 모든 것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로 카노가 졸업 후 모교를 찾았다가 1년 후배인 전 남자친구에 반해 2011년 초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호텔, 친구 집, 만화방, 서로의 집 등을 돌며 성행위를 즐겼다. 작년 말 카노가 임신을 해 올해 1월 말 중절 수술을 했으며 5월에 결별했다.
카노의 전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이 남성은 "한 때 결혼도 심각하게 고려했다. 하지만 피임에 실패해 임신한 카노가 중절 수술을 받겠다고 말하는 것에 너무 충격 받아 결국 이별하고 말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은밀한 성생활 내용과 키스 사진, 태아의 초음파 사진, 임신 중절 수술 비용을 지불한 영수증 등을 함께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노 카에데는 블로그를 통해 "오늘 발매된 주간지의 기사와 관련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슈퍼걸스의 멤버, 스태프, 제 주변의 모든 분들께 민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올렸다.
슈퍼걸스는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의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으로 지난 2010년 데뷔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