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5% 떨어진 온스당 1716.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2일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해리 데니 호보켄 브로커는 “시장에 위험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국의 재정절벽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불안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