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 충칭에 연 40만대 규모 자동차 공장 세운다

입력 2012-11-29 0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차시장 규모 2020년 3000만대에 이를 것 전망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충칭시에 10억6000만 달러(1조1516억원)규모의 자동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M은 현지 파트너인 상하이자동차(SAIC), 울링자동차와 함께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 승인이 나는 대로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GM 대변인은 “(충칭에 세워질) 새 공장은 연 40만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자동차 엔진 생산도 40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충칭 공장은 GM의 중국 내 세 번째 공장이다.

GM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중국에서 연 200만대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추는 게 목표다.

GM은 지난해 1850만대 생산 규모의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14%를 차지했다.

이에 GM은 SAIC의 또다른 합작파트너회사인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앞서 GM은 올해 초 합작파트너들과 함께 류저우시에 있는 저가 브랜드인 바오쥔 자동차 공장을 가동했다.

GM은 중국의 자동차시장 규모가 올해 2000만대, 2020년에는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충칭시에는 포드자동차와 포드의 중국 파트너회사인 창안오토모빌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4,000
    • -0.07%
    • 이더리움
    • 4,685,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1.05%
    • 리플
    • 2,032
    • -1.79%
    • 솔라나
    • 352,100
    • -1.18%
    • 에이다
    • 1,446
    • -3.86%
    • 이오스
    • 1,187
    • +10.52%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86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0.87%
    • 체인링크
    • 25,130
    • +1.78%
    • 샌드박스
    • 890
    • +4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