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성장성과 가격 매력 부각 ‘매수’-아이엠투자증권

입력 2012-11-29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보장성 인보험 고성장 프리미엄과 가격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 1만6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10월 당기순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중심 영업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전년동기비 +4.5%p) 및 고액사고건 증가로 자동차손해율 역시 전년동기비 +4.2%p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보험영업부문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납환산 기준 보장성 인보험은 62억원으로 2위권사 수준의 양호한 신계약을 달성했지만 90주년 기념상품 판매는 전월 49억원에서 36억원(보장성 기준)으로 줄었다”며 “현재의 신계약 판매 증가가 장기적인 이익으로 환원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사업비 지출 부담 역시 높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주가 수준은 동사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고성장에 따른 프리미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키워드를 저성장, 저금리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중 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저효과로 내년 순이익은 3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년 수준의 보수적인 배당액을 가정해도 시가배당률은 4.3%로 배당 메리트도 높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7,000
    • +2.41%
    • 이더리움
    • 4,660,000
    • +6.8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8%
    • 리플
    • 1,858
    • +18.27%
    • 솔라나
    • 358,600
    • +6.82%
    • 에이다
    • 1,174
    • +4.17%
    • 이오스
    • 941
    • +6.3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8
    • +16.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94%
    • 체인링크
    • 20,870
    • +2.9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