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농식품부 서규용 장관이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농식품부가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MOU를 통해 유럽의 곡창지대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농업개발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OU 체결은 농업개발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우리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광활한 토지와 기후 등 천혜의 농업조건을 갖춘 우크라이나가 농업개발 투자에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서 장관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 제한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가 곡물의 주요 수출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좋은 리더쉽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