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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대한골프협회)
김시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역예선을 거쳐 퀄리파잉스쿨 최종전까지 진출한 김시우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이경훈(21·CJ오쇼핑)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스티브 르브런(미국)을 3타차로 쫓고 있다.
김시우는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 매경오픈에서 공동 15위,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프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한국골프를 이끌어갈 선수로 주목받았다.
재미교포 박진(33)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리처드 리(24)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내년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25위 안에는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 이동환(25·CJ오쇼핑)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은 2언더파로 50위, 김대현(25·하이트진로)은 1언더파 8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