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제36회 청백봉사상’ 수상자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박순호 수산경영담당이 선정됐다.
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관해 시상하고 있다.
박순호 수산경영담당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하면서부터 이·미용 봉사, 해안가 청소, 도서지역 봉사활동, 어업인 후계자 육성 등 지역 내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특히 지역 내 병원과 해양경찰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정기적으로 도서 주민에게 의료봉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어촌 만들기에 기여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산 양식의 변화를 선도하며 2004년부터 강굴양식, 개불 대량양식, 미더덕 완전양식, 새조개 인공 종묘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6년에는 자랑스러운 해양수산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의 기회와 부부동반 해외 연수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