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일제히 상승…미국 ‘재정절벽’ 협상 낙관·일본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12-11-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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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피하기 위해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에다 일본이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1.33포인트(0.66%) 상승한 9369.68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80%) 오른 777.56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0.76포인트(0.04%) 상승한 1974.28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5.24포인트(0.74%) 오른 7490.1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1.58포인트(0.51%) 상승한 2만1820.56으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54포인트(0.55%) 오른 3028.75를 기록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 의장은 재정절벽 해소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매튜 셔우드 퍼페츄얼인베스트먼트 시장 연구 책임자는 “미국의 세금인상과 재정지출 삭감은 조절될 것이고 수년에 걸쳐 실행될 것”이라면서 “재정절벽이 향후 수년간 완화하면 시장이 우려하는 경기침체(리세션)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이날 “물가상승률이 2.0%에 달할 때까지 일본은행(BOJ)에 통화정책을 무제한 완화할 것을 압박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증시는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했다.

골드막삭스는 이날 “다음달 실시되는 조기 총선에서 야당인 신민당이 승리하면 추가 부양책 실시로 인해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은 향후 1년 안에 토픽스지수가 930엔대에 진입하고 일본 기업들의 2012 회계연도 순이익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0.86%, 혼다가 1.95% 각각 상승했다.

일본 철강제조업체 JFE홀딩스가 2.6% 오르고 시코쿠전력은 2.0% 상승했다.

히타치가 2.5%, 어드반테스트가 2.9% 각각 상승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0.05%, 에이온은 0.11% 각각 올랐다.

마쓰다는 3.20% 뛰었다.

중국증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중국 가전제품 TCL의 주가는 0.9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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