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소폭은 지난 11개월 만에 최대다.
앞서 블룸버그가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월 대비로는 0.7% 줄었다.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일본이 경기침체(리세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소비자들이 자동차와 TV 등의 구매를 줄인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책 압박이 더욱 커지게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