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2/11/20121129021616_243155_520_391.jpg)
직장인들이 희망직업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30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희망하던 일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한 결과 3명 중 2명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직업을 포기하게 된 이유로는 절반 가량(47.7%)이 '경제부담 등으로 취업이 급해서'라고 답했다. '원하는 일을 하기엔 미래가 불투명해서'(11.2%), '안정되게 할 수 있는 일이라서'(10.8%), '취업준비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서'(8.6%)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조건은 '직업 안정성'(17.6%)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성공 가능성(16.9%), '높은 연봉'(10.5%), '전공'(9.5%), '적성과 특기'(8.1%), '주위의 추천'(7.7%)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은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직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8점이었다.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지금과는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는 이가 무려 80%를 차지했다.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고려할 사항으로는 '적성과 특기'(27.9%), '흥미와 관심사'(27.5%)를 각각 1, 2위로 꼽았다 . 또 '직업 안정성’(15.8%)' '높은 연봉'(13.9%) '사회적 인정'(6.4%) 등도 주요 고려 대상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