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한달여만에 255선을 회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9일 전거래일대비 2.85포인트(1.13%) 오른 255.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0포인트 상승한 253.35으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30여분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장내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이 6166계약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11계약, 3630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0.47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37억원, 비차익거래 1265억원 순매수로 총 300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3만2875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887계약 늘어난 10만4908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