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 실적인 3억8000만위안(약 687억원)로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9억6000만위안(약 1710억원)을 달성해 기준 전년 동기대비 15.4%늘었다.
회사는 신공장 건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4분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신제품 매출확대 및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7% 증가한 7200만위안(약 130억원)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12%포인트증가한 18.9%를 기록했다다.
또한 고부가가치 신제품인 테라코타 패널의 매출비중은 2분기 28.6%에서 3분기의 40.9%로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시진핑 시대가 시작되면서 경기부양 정책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대대적인 부동산 시장 부양정책이 출시되면 신공장의 신제품 판매증가와 동시에 가동률이 상승해 매출증가 및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