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간 박근혜 “문재인, 연평도 포격 위로조차 안해”

입력 2012-11-29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9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위로조차 하지 않았다”고 날선 비판을 퍼부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의 동인천역 광장 유세에서 “얼마 전 연평도가 포격당한 지 2주기를 맞았다. 연평도 포격 사건 때 특히 인천의 놀람과 비통함이 컸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세력에게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과연 맡길 수 있겠느냐”고 문 후보를 깎아 내린 뒤 “이런 세력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낙후된 인천지역의 현안을 언급하며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낙후된 인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법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며 “지역 경제 기반을 다시 살려 내고, 주거 여건 개선과 마을 도서관, 주차장 등 지역 인프라를 확충해서 지역 공동체가 회복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뉴타운이 중지돼서 논란을 겪고 있는 지역에는 뉴타운 사업을 중지하고 하고 내년 예산 3000억원을 편성해서 자체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앞 날을 선택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여러분의 손으로 과거 부활을 막아 주시고 책임있는 미래와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을 열어 달라”고 인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미국 대선 TV토론 종합] ‘치밀한 모범생’ 해리스, 트럼프 압도 평가…“미끼 물게 했다”
  • [종합] '2025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파이어볼러 강세…'최강야구'는 전원 탈락
  • 단독 온누리상품권 2차 할인 이틀 만에 4400억 팔려…역대 최대 할인ㆍ사용처 확대 영향
  • 단독 오비맥주, 소주사업 진출…신세계 ‘제주소주’ 인수합병
  • '체육계 개혁' 전방위로 확산…문체부, 이번엔 대한체육회 정조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11,000
    • -0.2%
    • 이더리움
    • 3,159,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2.47%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178,300
    • -3.2%
    • 에이다
    • 464
    • +0%
    • 이오스
    • 664
    • +0%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50
    • -2.2%
    • 체인링크
    • 14,030
    • -2.3%
    • 샌드박스
    • 342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