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3년물 1조7000억원(3일) △5년물 1조7000억원(10일) △10년물 1조5000억원(17일) △20년물 7000억원(24일) 등이다. 30년물은 3일에 4000억원을 입찰한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2000억원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12월엔 물가연동국고채를 발행하지 않는다.
국고채 20년물의 통합발행기간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12월 조기상환은 1조원 규모로 실시된다.
한편 11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6조5045억원이다. 이중 명목국고채는 6조3195억원, 물가연동국고채는 184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