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어시설 노리는 신유형 바이러스 ‘스턱스넷’ 대비 나서

입력 2012-1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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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및 상수도 등 제어시설을 노리는 신 유형의 바이러스 ‘스턱스넷’(Stuxnet)에 대비해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스턱스넷은 원자력발전소, 송유관, 공장생산시설 등 국가기반시설을 마비·파괴 목적으로 개발된 컴퓨터바이러스를 말한다. 이는 지난 2010년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에 침투해 원심분리기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29일 정부는 ‘제16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는 스턱스넷 등 고도화된 컴퓨터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각종 제어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 기준을 개정해 기간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주로 논의된 내용으로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평가 기준 개선 △제어시설 보호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교통·정수시설 등 제어시설에 대한 강화된 보호대책 추진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신규 지정 등이 있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침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가 크고,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어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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