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고액자산가 기반의 안정적인 실적 ‘보유’-동양증권

입력 2012-11-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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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30일 삼성증권에 대해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액자산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지만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폭이 크지 않은 점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59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7.4%, 전분기 대비 104.7% 증가했다”며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소매채권의 판매 증가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판관비 관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2분기 소매채권 지점 판매수익은 3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며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했는데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이유는 실적증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1년부터 분기별로 2200억~2300억원 수준이었던 판관비가 국내 및 해외법인의 절감노력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2000억원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2분기의 양호한 실적과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지속적인 판관비 감소 노력 등으로 올해 순이익은 24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작년 대규모 유상증자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여전히 7.1%에 머물 전망으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2배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크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업종 대장주로서 단기 반등 기대감이 존재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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