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개최

입력 2012-11-30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반기문 UN 사무총장, 홍명보 감독, 개그맨 양배추 등 참여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국내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및 대국민의 에이즈 예방을 위해 세계 에이즈의 날 하루 전인 30일 홍대앞걷고싶은거리 어울마당로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 올해로 벌써 25회째를 맞는다.

UNAIDS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주제를 ‘GETTING TO ZERO’로 지정하며 △신규 감염인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 제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 제로에 관한 전 세계의 동참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개그맨 ‘양배추’가 사회를 보고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UNAIDS 친선대사인 홍명보 감독은 에이즈를 예방하고 국내 감염인을 격려하는 희망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유진(SES), 간미연, 정만식 등의 유명 연예인도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대형 PDP TV를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장들도 참석해 국내 에이즈 예방 및 퇴치, 감염인의 복지와 자활, 감염인의 편견·차별해소를 위한 논의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수십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플래쉬몹과 △레드리본 인간띠, △터치스크린 패널4대를 이용한 에이즈 관련 OX퀴즈, HIV를 상징하는 빨간공을 발로 차 대형 콘돔 안으로 넣는 △프리킥 게임을 비롯하여, △다양한 홍보물 배포가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탐앤탐스커피와 이롬 황성주생식이 캔커피와 팩두유를 후원키로 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누적 HIV 감염인 수는 총 8542명이며 이중 남성은 7860명(92.0%), 여성은 682명(8.0%)이다.

누적 감염인 중 7030명이 생존해 있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람 중 6905명(99.1%)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46명(0.7%), 수직감염은 7명(0.1%), 마약 사용자는 4명(0.1%)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30,000
    • -0.25%
    • 이더리움
    • 4,743,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65%
    • 리플
    • 2,026
    • +5.85%
    • 솔라나
    • 324,400
    • -0.52%
    • 에이다
    • 1,376
    • +5.2%
    • 이오스
    • 1,115
    • -2.71%
    • 트론
    • 277
    • +1.84%
    • 스텔라루멘
    • 71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0.65%
    • 체인링크
    • 25,160
    • +7.11%
    • 샌드박스
    • 868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