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과학문화재단은 30일 서울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기초과학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위 논문상 분야별 대상 수상자로는 마원(KAIST·28·생물학), 박효원(KAIST·34·수학), 이재화(NASA·29·지구과학)씨가 선정됐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또 올 6월에는 서울대학교 임지순 석좌교수를 선도과학자로 선정해 6년간 3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약속했고, 9월에는 ‘앙코르 코리아 프로젝트’로 과학기술계 원로들의 경험과 지식을 해외에 전수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