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생산 증가폭 10개월래 최대치…디플레 불안은 여전

입력 2012-1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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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전월비 1.8% 증가

일본 무역성은 30일(현지시간)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2% 감소에서 벗어났고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9월에 산업생산은 4.1% 감소했었다.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침체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고다마 유이치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는 이번 분기까지 2분기 연속 위축세를 보이다 내년 1분기에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견실해보이고 중국은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3.5%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 성장률이 -0.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

신선 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에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현재 인플레이션 목표를 1%로 제시하고 있다.

디플레이션 불안이 여전해 BOJ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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