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위한 30단 도시락, 회사로 배달했더니...

입력 2012-1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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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남친을 위한 30단 도시락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친을 위한 30단 도시락'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과 함께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자신을 "한우가게를 운영하는 CEO며 나이는 21세"라고 소개했다. 그는 "3년을 사귄 남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30단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점심시간에 남자친구의 회사로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했다.

총 15만원의 재료비가 들었다는 그녀의 도시락은 김밥, 초밥부터 떡갈비, 꼬치요리, 스테이크까지 각종 먹음직스러운 음식으로 채워졌다.

게시자는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도 안사주던 남친이 30단 도시락을 받더니 고마운 마음이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며 가방을 사줬다"면서 명품브랜드 가방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고마운 마음은 말로 표현하는 게 아니였어" "저 정도 정성이면 명품가방도 안아깝다" "30단 도시락이면 한달은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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