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왼쪽)이 30일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직원 공동연수 특강을 마치고 신입직원에게 명함지갑을 선물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따뜻한 금융의 전도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30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입직원 3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본업인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 회장은 "최근 금융업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오직 고객만이 신한의 존재이유라는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을 마친 한 회장은 신입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명함지갑을 선물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 신입직원 공동연수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카드, 금투, 생명, 제주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6개 그룹사에 합격한 신입직원들의 첫 입문 연수이다.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개별 연수가 4~9주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