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대규모 ‘사자’자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30일 전거래일대비 0.25포인트(0.10%) 오른 255.45로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에 소폭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수선물은 0.45포인트 내린 254.75로 개장했다.
개장 초부터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그러나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고 장 한때는 256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시장 베이시스가 +1.20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252억원, 비차익거래 71억원 순매수로 총 132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3만2875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438계약 늘어난 10만7346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