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AMA 웰컴 미팅… 최대관심사는 역시 '싸이'

입력 2012-1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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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홍콩의 밤을 화려하게 빛내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30일 오전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팝스타 아담 램버트와 B.o.B를 비롯해 블락비 로이킴 다이나믹듀오 엑소 더블케이 로꼬 등이 참석했다.

아티스트들은 2012 MAMA 무대에 서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낫씽 온 유(Nothin' on You)'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B.o.B는 "아시아팬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말문을 열며 "오늘 깜짝 놀랄 만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블락비는 "전 세계적으로 큰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희들이 이런 무대에 참석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은 "너무나도 큰 무대에 대선배님들과 같이 서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상 후보에 오른 엑소는 수상 욕심을 숨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2012 MAMA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국제 가수' 싸이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다이나믹 듀오는 "월드 스타 싸이 형이 오기 때문에 올해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고 더블케이는 "싸이 씨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말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싸이는 웰컴 미팅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웰컴 미팅에서는 국내외 취재진의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중국 호남위성, CCTV, 일본 산케이, AP, AFP, 로이터 등 170매체 290여명의 외신 기자를 비롯해 총 220매체 350여명이 모여 2012 MAMA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2012 MAMA는 이날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 85개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싸이 빅뱅 슈퍼주니어 다이나믹듀오 엑소 박진영 샤이니 씨스타 가인 등 한국 아티스트들은 물론 아담 램버트, B.o.B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2012 MAMA 무대에 선다.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등 3개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21개 부문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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