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일 오는 10~22일 북한의 실용위성 발사 계획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한 엄중한 도발이자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맹비난 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 안보리가 의장성명을 통해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대한 중대한 위반으로 더 이상의 추가적 도발이 있어서는 안될 것임을 경고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단하도록 6자회담 참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발사를 강행할 경우 안보리가 4월 의장성명에서 분명히 밝힌 바와 같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