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월 결산법인]3Q 실적…‘IT’업종 당기순이익 120%↑

입력 2012-12-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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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누적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IT업종의 당기 순이익이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2사업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631개사의 3분기 누적(1~9월) 매출액은 861조7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6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조7322억원, 42조6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5%, 16.92% 늘었다.

업종별로는 모바일기기 수출 증가에 따라 전기전자 업종의 당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당기 순이익이 121.31% 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0조69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98% 늘었다. 유통과 음식료업의 당기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31.39%, 19.32% 증가했다.

반면 의료정밀(-75.03%), 섬유의복(-50.80%), 통신(-42.71%), 의약품(-37.81%) 등 상당수 내수업종의 흑자폭이 감소했으며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전분기에 비해 당기 순이익이 가장 늘어난 업종은 의약품(121.2%) 이었으며 이 외에도 전기전자(83.07%), 화학(50.61%), 유통(44.28%), 기계(38.70%), 음식료(33.32%), 철강금속(2.41%) 업종도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섬유의복(-82.91%) 운수장비(-39.48%) 비금속광물(-23.89%) 통신(-3.32%) 등은 전분기 보다 당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631개사 가운데 전체 76.9%에 해당하는 485사가 당기 순이익 흑자를, 23.1%의 146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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