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CGV 6층에 서태지 카페(Seotaiji Cafe)를 오픈 했다. 서태지 카페는 지난 1995년 팬클럽의 설문 중 "20년 뒤에 팬들을 만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물음에 "커피를 산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9일까지 운영되는 서태지 카페는 서태지 혹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음을 '인증'할 수 있는 앨범, 공연이나 영화티켓,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려진 문구류 등을 제시하면 무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사진은 오픈 이틀째인 2일 팬들이 서태지의 기념품을 살펴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