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롱샴코리아
이번 시즌 롱샴은 근대 건축의 거장, 미스 반 데르 로에(Mies van der Rohe)의 격언에서 영향을 받아 화려하고 강렬했던 2012년 가을ㆍ겨울 컬렉션의 ‘More is More’ 테마를 이어갔다.
미스 반 데르 로에의 ‘Less is More’에서 롱샴이 보여주고자 했던 ‘Less’의 본질적인 의미는 극도로 정제된 소재, 컬러, 색감, 텍스처, 디테일의 의미로 디자인에 반영됐다.
미스 반 데르 로에 외에도 현대 건축의 거장으로 알려진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와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에게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매력이 가미된 한층 세련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발잔 루츠(Balzane Roots)’, ‘개츠비 스포트(Gatsby Sport)’, ‘레전드 수플(Legende Souple)’, ‘로조(Roseau)’라인의 2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로조 헤리티지(Roseau Heritage)’ 역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선보여졌다.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Luis Barragan)의 핀카 루이사(Finca Luisa) 프린트의 남미 주택가를 그래픽적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층 다양해진 의류, 슈즈, 액세서리 라인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