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5% “나는 중산층” -갤럽

입력 2012-12-0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럽 조사, 중산층 42%+중상층 13%…10년 전에 비해 8%P 낮아져

미국인 55%가 자신을 중산층 또는 중상층으로 여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9명에게 사회계층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5∼6명이 이같이 대답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42%는 중산층, 13%가 중상층이라고 응답했고 31%가 노동자층, 10%가 하류층이라고 대답했다.

상류층이라는 대답은 2%였다.

지난 2001년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중산층이라는 응답률은 48%에서 6%포인트 낮아졌다.

중상층은 같은 기간 15%에서 2%포인트 감소했고 상류층은 3%에서 2%로 줄었다.

중산층과 중상층을 합할 경우, 비율은 63%에서 55%로 8%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반면 노동자층은 30%에서 1%포인트, 하류층은 3%에서 7%포인트 증가했다.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의 71%는 자신을 중산층·중상층이라고 응답했고 상류층이라는 비율은 4%였다.

중산층·중상층 응답률은 지난 2003년 6월 같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졸자 가운데 노동자층·하류층은 23%로 2009년 1월보다 9%포인트 늘었다.

학위가 없는 2년제 대학 수료자의 58%, 고졸자의 42%가 자신을 중산층이나 중상층으로 분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22,000
    • -0.53%
    • 이더리움
    • 4,211,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0.84%
    • 리플
    • 4,076
    • -0.46%
    • 솔라나
    • 278,100
    • -2.93%
    • 에이다
    • 1,236
    • +7.01%
    • 이오스
    • 973
    • +1.99%
    • 트론
    • 370
    • +2.21%
    • 스텔라루멘
    • 518
    • +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17%
    • 체인링크
    • 29,380
    • +3.74%
    • 샌드박스
    • 613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