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앞둔 이정희 “집중공략 대상은 박근혜”

입력 2012-12-03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 거악의 본산… 문재인 유리한 구도 안 만들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측은 4일 예정된 후보간 TV토론회와 관련, “집중 공략대상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라고 지목했다.

이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정희 후보는 박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이 거악의 본산이고 후보 본인이 정치쇄신 대상임을 강조하고 맹공을 퍼부을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를 만들 계획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면서 “이 분들은 참여정부를 포함한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노동자, 농민의 삶이 급격히 추락했다는 증언을 쏟아냈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솔한 민심을 여과없이 전달하겠다는 것이 토론전략”이라면서 “토론팀의 한 관계자가 ‘박·문 후보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을 읽고 토론회에 참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미FTA 문제를 이슈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4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3차례 TV토론회를 갖는다. 모두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KBS와 MBC가 생중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79,000
    • +0.15%
    • 이더리움
    • 4,779,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5.68%
    • 리플
    • 2,086
    • -3.96%
    • 솔라나
    • 359,000
    • +1.58%
    • 에이다
    • 1,514
    • -0.33%
    • 이오스
    • 1,127
    • +4.35%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6
    • +27.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2.09%
    • 체인링크
    • 24,880
    • +7.06%
    • 샌드박스
    • 650
    • +2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