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25만8157대 판매…전년비 6.4%↑

입력 2012-12-03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11월 국내 4만4400대, 해외 21만3757대 등 총 25만815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해외공장 판매 호조 등으로 11월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11월 국내판매는 K3·K7 등 신차효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3.8% 증가했다. K3는 지난달 7575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판매됐고 지난달 13일 출시된 ‘더 뉴 K7’은 구형 793대를 포함해 3148대가 판매됐다. 특히 K3와 더 뉴 K7은 현재 각각 2000여대가 출고를 대기 중이어서 추가 실적 견인도 기대된다. 모닝·K5·스포티지R 등은 각각 7892대, 5519대, 4033대가 팔리며 기아차의 전체 국내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고유가로 K5 하이브리드는 큰 인기를 누렸다. K5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164대가 판매돼 지난 10월 1327대에 이어 2개월 연속 1000대를 넘어섰다.

올 들어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43만5546대로 44만7947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4150대, 해외생산 분 10만9607대 등 21만3757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국내 공장생산 분은 프라이드·K5·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해 국내공장의 해외판매 감소 분을 만회했다.

해외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K3·스포티지R·K5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프라이드가 3만6224대, K3(포르테 포함) 3만3239대, 스포티지R 3만489대가 판매됐으며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K5는 2만5004대로 뒤를 이었다.

1~11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206만3871대로 지난해 186만1346대 보다 10.9%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00,000
    • +0.11%
    • 이더리움
    • 4,769,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0.48%
    • 리플
    • 2,057
    • -5.86%
    • 솔라나
    • 360,000
    • +1.55%
    • 에이다
    • 1,494
    • -2.03%
    • 이오스
    • 1,083
    • -0.64%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09
    • +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1.86%
    • 체인링크
    • 24,880
    • +6.46%
    • 샌드박스
    • 626
    • +1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