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내수 5184대, 수출 7257대 등 모두 1만244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감소, 전월 대비로는 9.6%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의 11월 국내 판매는 뉴 SM5 플래티넘의 판매 호조로 모두 5184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0.8% 늘었다. 특히 SM5의 경우 내수 시장에서 3383대(뉴 SM5 플래티넘 2116대, 기존 SM5 1267대)를 판매해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판매는 SM3와 QM5의 판매호조로 전월 대비 8.6% 늘어난 7257대를 판매해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판매증가를 보였다.
르노삼성은 뉴 SM5 플래티넘의 판매 호조로 지난 1월 중단한 잔업을 11개월 만에 재개하며 생산량을 늘렸다. 12월에는 잔업은 물론 주말 특근까지 고려하면서 생산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