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자사의 PC 통합보안 제품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이하 V3 IS 8.0)’이 독립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인 ‘AV-TEST’ 테스트에서 기준을 충족해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가장 공신력있는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AV-TEST가 9월과 10월에 실시한 결과를 합산한 것이다. 안랩은 자사의 PC 통합보안 제품인 ‘V3 IS 8.0’을 윈도7(SP1, 32비트)환경에서 테스트 했다. 그 결과 진단율, 치료, 오진 및 사용 편의성의 3가지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게 됐다. AV-TEST는 인증을 위한 인프라와 다면적 테스트 방식에 있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 중 제로데이 악용 악성코드, 웹이나 이메일 보안위협 등 실제 위협 테스트와 최신 악성코드 샘플 테스트, AV-TEST의 악성코드 샘플셋 진단을 포함하는 진단율 부분에서 각각 90%, 95%를 기록해 세계적인 솔루션 업체들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아시아권 보안업체로서 여러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인증을 획득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이러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