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安측 지지확인, 정권교체로 보답”

입력 2012-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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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3일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가 해단식에서 문 후보 지지의사를 재확인한 데 대해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문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안 전 후보 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문 후보와 문 캠프는 안 전 후보와 함께 새 정치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0여분 간 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문 후보 언급이 한번밖에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본인(안 전 후보)이 분명하게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성원해달라는 말을 상기시켰다”면서 “지지자에게 자신의 이 말을 받아달라는 점에서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 단장은 이어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와 했던 새정치와 정권교체라는 본인의 말씀을 강조하고 사실상 지지 부탁한 것으로 해석하고, 기대했던 만큼 말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해단식에서 “지난 11월 23일 제 사퇴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 이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저와 함께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이제 큰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원론적 수준의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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