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해 문화유적지의 관람권 구매 및 입장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 문화유산 분야의 그린스마트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H는 모바일 발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KT의 올레 와이파이존을 활용한 위치기반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각종 문화유산 행사와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효과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참여형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게임 형태의 모바일 컨텐츠도 개발·지원한다.
특히 KTH는 모바일 발권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재 관람권 구매 및 입장의 편의성 개선과 모바일로의 입장권 대체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H 이종민 GIS사업본부장은 “국내 스마트폰 3400만 시대에 모바일 결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발권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모바일 발권 시스템을 구축, 문화유산 관람에 대한 편의성 증대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참여형 문화답사 컨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관람 문화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유산 모바일 발권 시스템 구축 및 모바일 컨텐츠 개발은 내년 초 덕수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연내에 서울 4대 궁궐 및 왕릉, 2014년부터는 전국 문화유산 및 국립공원, 박물관, 전시장, 소극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