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1%, 99% 늘어난 3207억원, 229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전기전자·가전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5' 및 '아이패드 미니' 물량 확대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대상으로는 '갤럭시노트2' 판매 호조가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뿐만 아니라 신규 디지타이저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연성 PCB 매출만 올해 7640억원에서 내년 1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용 터치 패널 사업의 성과가 2분기부터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