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밀려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65포인트(0.64%) 하락한 254.3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부진한 제조업 지표로 인해 약세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0포인트 떨어진 255.00으로 개장했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1423계약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도 190계약을 순매도하며 부담을 더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24계약을 저가 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0.01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70억원 순매수로 총 7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86계약 줄어든 10만6749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