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산타랠리 가능성…코스피 1880~2040 전망”

입력 2012-1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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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부양책 현실화 등으로 재정절벽에 대해 우려가 약해지면서 연말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코스피지수 밴드는 1880~2040선이다.

4일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11~12일)에서는 기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12월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2(단기국채 매각, 장기국채 매입·OT2)의 대체부양책이 논의될 것”이라며 “기존 OT2를 연장한 형태의 OT3가 시행되거나 장기 국채매수 중심의 QE4를 새롭게 시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의 서베이 결과, 대체 부양책의 투여가능성은 86%의 높은 확률을 나타내고 있고 FOMC 투표권자들의 최근 코멘트를 통해서도 추가부양 시행 가능성이 포착되고 있다”며 “현재로선 4차 양적완화(QE4)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말 소비시즌의 매출 호조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곽 연구원은 “전미소매연맹에서는 연말 쇼핑시즌 소매업체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4.1% 증가하며 10년간 평균수준인 3.5%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주말 동안 1인당 평균소비액도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해 긍정적인 출발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재정절벽 이슈는 정치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여전히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만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리스크를 완충시킬만한 ‘미 연준의 추가부양 현실화’, ‘연말특수 효과로 인한 펀더멘털의 개선’ 등의 가시성이 높아 연말랠리를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예상되는 12월 코스피지수 밴드는 1880~2040선”이라며 “미국 경기의 모멘텀 강도와 다수의 촉매제가 예정된 점을 감안하면 IT, 자동차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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