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용자 절반 "부가혜택 때문에 카드 쓴다"

입력 2012-1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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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이용자의 절반 가량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부가 혜택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 카드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카드이용자 절반 이상(53.3%)은 현금·신용카드·체크카드·직불카드 등의 결제수단 선택시 경제적 이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리성과 안전성은 25.5%에 불과했다.

소비자들의 42.1%는 경제적 이익으로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할인·포인트 적립 등 부가서비스와 무이자 할부 등을 꼽았다. 차소득공제와 신용등급 관리는 각각 8.5%와 2.7%로 집계됐다.

소비자 3명중 1명은 현금이나 체크카드는 경제적 혜택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용해도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와는 달리 상품가격 할인을 합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현금·체크카드 결제시 많은 관리비가 필요한 신용카드 결제와 똑같은 가맹점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은 손해라는 답변이 73.8%를 차지했다. 또 현금이나 체크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때 가격할인이 적용되면 신용카드보다 더 사용할 것이란 응답은 91.3%나 됐다.

신용카드 대신 현금·체크카드를 사용해도 가격할인을 받을 수 없는 현행 법과 관련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75.3%에 이르렀다.

전체 카드이용자 가운데 63.9%가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체크카드(23.7%), 현금(11.5%), 직불카드(0.8%)가 뒤를 이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적용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으로 중소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지면 부가서비스 혜택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화관, 카페, 놀이공원 등에서의 할인혜택이 축소될 경우 신용카드 이용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신용카드에 대한 가격차별 금지 규정이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관련 규정을 개정해 가격차별을 허용하면 현금이나 체크카드 등의 사용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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