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금난새 비밀결혼 고백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와 비밀결혼을 한 사실을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 금난새는 "연주가였던 아내와 해외공연을 통해 처음 만났다"면서 "아내에게 한 눈에 반해 결혼하려 했지만 장모님의 반대가 심해 몰래 결혼식을 올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금난새는 "월세 방에 베개 2개만 놓고 아무것도 없이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면서 비밀 결혼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었음을 털어 놓았다.
또한 그는 "결혼 후 3년이 지나서야 장인 장모님이 집에 찾아오셨는데 내가 아내에게 하는 행동을 보시고는 조금씩 사위로 봐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금난새 비밀결혼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낭만적이다" "마초적인 면이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정열적인 분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난새 비밀결혼 고백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4일 저녁 '승승장구'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