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사진=블룸버그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연예 정보사이트 E!가 영국 채널4 뉴스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졸리는 채널4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 인생도 앞날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말해왔듯이 아이가 있는 생활에 여배우라는 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그녀는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연인 브래드 피트 역시 같은 이유로 은퇴를 암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앤젤리나 졸리는 현재 영화 ‘멀러퍼선트(Maleficent)’에서 마녀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2014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