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자 201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마친 대구·경북지역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고3 예비 사회초년생 금융콘서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모토로 은행내 전문 강사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금융경제 관련 내용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흥미로운 경제교육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의에서는 취업을 앞둔 예비 사회초년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 확립을 위한 신용관리·올바른 금융기관 이용법과 최근 문제가 된 대학생 신용불량자, 다단계판매·사금융 피해자 사례들이 소개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임직원 재능기부 하나로 청소년과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대상에게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양질의 금융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콘서트는 매년 수능일 이후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