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일 저녁 첫 대선후보 TV토론회 현장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 선거때마다 (토론회 현장) 입구에 각 후보들의 대형 유세차가 동원이 되고 또 그 지지자들의 과한 응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소음 등 피해를 끼쳐 온 것이 우리의 정치 문화였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김 본부장은 “새정치를 주창하고 구태정치를 타파해야 하는 시점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위는 관례화 돼 있는 유세차를 동원한 응원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첫 번째 TV토론에서 우리는 일체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