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4일 2012년을 결산하며 제6회 ‘명품창출CEO포럼’을 개최, 정부 차원에선 처음으로 우수 기업,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장관표창 단체부문은 젠한국과 블랙야크가, 개인부문은 장수돌침대 최창환 대표와 모든넷 신순회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젠한국을 국내 기업 명품화 사례로 선정, 회원사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게 했다.
젠한국은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도자기 회사로 미국 백악관 공식식기 납품업체 레녹스(LENOX) 등에 수출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날 포럼에서 "친환경 도자기 브랜드 강화 전략과 기능적 제품개발을 통해 오늘날 세계 최대의 최첨단 도자기 공장을 갖게 됐다"면서 "기업들이 앞으로 시장선도를 위해서 친환경 제품 개발 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포럼회장상 단체부문엔 인산가와 도레이첨단소재가, 개인부문엔 현주인테크 송경애 대표와 태극레포츠 최원종 대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옥션 성공신화를 이룬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을 초청,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간 네트워크 구축 경험 및 기업의 지속성장에 관한 특강도 가졌다.
포럼 회장인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은 "글로벌 명품 창출이야 말로 우리기업이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 "명품창출포럼이 명품 한류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적극 참여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