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하락…미국 ‘재절절벽’우려

입력 2012-12-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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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4일(현지시간) 1700달러 선 밑으로 하락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fiscal cliff)’협상에 난항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에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2013년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5% 떨어진 온스당 1695.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값은 장중 1692.60달러까지 떨어졌다.

미국 의회는 재정절벽을 해결할 4주를 남겨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소득 상위 2%의 세율이 인상되지 않으면 협상할 수 없다”면서 부유층 세금을 강조했다.

앞서 미국 공화당은 재정절벽 해소를 위해 1조4000억 달러의 재정 삭감과 8000억 달러의 세금인상 방안을 제시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를 즉각 거부했다.

바트 멜렉 TD증권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에 금 뿐만 아니라 다른 원자재에도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재정절벽이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은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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