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PGA 투어 신인왕 등극...'아시아 최초'

입력 2012-12-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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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선수에는 로리 맥길로이

▲존 허(AP통신=뉴시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PGA투어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PGA투어 올해의 신인은 2012시즌 공식 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존 허는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찰리 벨잔, 버드 컬리,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와 함께 신인왕을 놓고 경쟁했다.

1990년 PGA투어 올해의 신인이 선정된 이래 아시아 선수가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존 허는 올해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8차 연장까지 치르는 대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의 활약으로 시즌 상금 269만2113달러를 벌어 상금 순위 28위에 올랐다.

올해 성적은 28개 대회에 나와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2위 등 10위 안에 네 차례 들었다.

그는 국내에서도 3년간 투어생활을 했다.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해 존재감을 알렸고 지난해 12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PGA투어에 본격 데뷔했다.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선정됐다.

세계 랭킹 1위 맥길로이는 올해 PGA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평균 타수(68.87타)와 상금(804만7952달러) 1위에 올랐다.

1997년 22살 나이로 PGA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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